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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년 모국방문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존경하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뿌리교육재단은 올해 제 22차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관해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재단은 한국이 여름까지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의무 자가격리를 계속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20201년 모국방문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방문 취소 여부를 4월에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가능한 원서접수 기간 안에 빨리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단 여러분께서는 2022년 모국방문을 위한 지원서를 이달 3월 31일까지 제출하거나 혹은 기다리 시다 내년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재단은 저희가 공고한 3월 동안에 접수한 모든 신청서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2022년 모국방문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2년까지장학금 신청은 받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가지 소식은 재단은 올해 지원하여 선발된 분들을 위해 여름기간 동안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뿌리재단은 여러분들이 이번 소식에 대해 많이 아쉬워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고대하던 학생들의 안타까워하는 눈망울이 눈에 선합니다. 뿌리교육재단의 주된 역할은 매년 학생들에게 여름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번 2021년에는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19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해 많은 진전이 이루어졌지만, 미국과 한국 사이의 여행에 대한 예방 조치와 의무적인 자가격리 방침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양해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2022년에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이 재개되기를 기원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뿌리교육재단 사무실로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형석
회장
뿌리교육재단